Turn-Key란 무엇인가?

2차전지 장비주 중에서 턴키가 가능한 장비주에 주목하라고 선대인씨가 이야기 하곤 합니다. 그러면 턴키란 무엇일까요?

턴키 공사”는 “turnkey project”의 직역으로, 건축이나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턴키(Turnkey)는 글쎄로 “열쇠를 돌려서”라는 의미와 같이, 프로젝트를 완료한 후 고객에게 “열쇠를 돌려주는” 방식을 말합니다.

턴키(Turn-key) 공사의 특징

1. 단일 계약: 고객과 건설업자 사이에 하나의 계약만 체결됩니다. 즉, 설계부터 건설, 그리고 최종 인도까지의 모든 과정이 하나의 계약에 포함됩니다.
2. 고정된 가격: 고객은 턴키 프로젝트에 대한 고정된 가격을 지불합니다. 이로 인해 예상 외의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그 비용은 건설업자가 부담하게 됩니다.
3. 프로젝트 책임: 건설업자는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책임을 갖게 됩니다. 이는 설계, 구매, 건설 및 시험 운전 등의 모든 활동을 포함합니다.
4. 간편함: 고객에게는 관리와 감독의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건설업자는 모든 단계에서 프로젝트를 관리하며, 고객은 완료된 시설을 “열쇠”와 함께 받게 됩니다.

이러한 턴키 방식은 복잡한 프로젝트나 특수한 기술이 필요한 프로젝트에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고객은 특정 기술이나 전문 지식이 없어도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게 되며, 전체 프로젝트의 위험도 건설업자가 부담하게 됩니다.

턴키공사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발주자는 한 업체에게 맡기기 때문에 관리가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더 저렴한 가격에 공장을 지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시공사 입장에서도 설계부터 건설, 운영까지 모두 실시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이득이 좋습니다.

대한민국 2차전지 장비회사 중 턴키가 가능한 업체는?

바로 하나기술입니다. 하나기술은 최근에 1724억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 턴키 계약을 아시아 지역에 수주했습니다. 하나기술은 오래전부터 턴키로 2차전지 장비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해왔는데요. 이번에 그 결실을 본 것 같습니다.

하나기술의 최근 실적은?

하나기술은 2차전지 제조장비를 위주로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2분기 매출 423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4% 늘고 영업이익은 17.5% 증가하는 것입니다.  

전문가는 “국내외 수주 호조에 힘입어 하나기술이 올해 초 제시한 수주목표 7500억 원은 달성 가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증권가에서는 대규모 수주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 리포트

하나기술 S-RIM 분석

RIM(Residual Income Model)을 통해 하나기술의 적정가격을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RIM분석은 기업의 미래 잔여이익에 대한 현재가치와 자기자본을 더한 값을 활용한 가치평가 방식입니다.

구하는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나기술은 ROE가 플러스로 전환된 것이 2022년부터이기 때문에 사실 이 방식으로 구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작년과 동일한 ROE를 공식에 대입해 구해봤습니다.

ROE에 대해서 보정을 해도 적정주가는 22,000원 정도가 나옵니다. 상대적으로 고평가 되있기는한데, 너무나도 호재가 많은게 현실인것 같습니다.

이상 하나기술 관련 턴키 관련 내용과 향후 전망, S-RIM에 의한 적정가격 분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개인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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