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GJA Economy Lab.

경제적자유를 이루기 위한 노력_ Effort to achieve economic freedom

반도체 기업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요즘 미국주식에서 엔비디아가 제일 핫한것 같다.

8월 22일 22:50을 지나고 있는 이 시점에 전날보다 0.51% 상승한 472달러에 거래중이다.

​1년전에 비해서 229% 상승한 가격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종전 600달러에서 780달러로 올렸다. 더욱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 23일 장마감후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기에 그 기대심리도 작용하는 듯 하다.

그런데 미국주식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주식도 최근 전반적으로 상승세(잠깐 빠지긴 했지만) 이며 관심주라는 것을 알 것이다.(몰라도 상관없다. 엔비디아만 알아도 부자가 되는 세상이니까)

하지만, 우리는 大韓國人이다. 우리에겐 수십년전부터 뉴스에서 너무나도 많이 들었던 삼선전자 D램, SK하이닉스 라는 빨간 유니폼을 입은 국가대표가 있다. 대부분의 삼성전자 주주들은 이 D램의 붉은악마가 되어 “오 필승 코리아~!”를 외치고 계실듯.

엔비디아에 투자하는 건 좋다. 하지만 어디에 쓰이는 물건인지는 알고 투자했으면 좋겠다. 모든 분야에서 그렇다.

아이폰을 써보니, 너무 좋아. 다른사람들한테도 많이 팔릴거 같아. 주식이 오르겠다. 주식투자하자! 이런 마인드로 접근해야 하는데, 뭔지 알지도 모르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물론 모멘텀에 올라타기에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성공이 또 올 수 있을까?

모멘텀 투자는 단기적으로는 성공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성공하기 어려운 구조이다.

(다모다란 교수의 주식투자전략 포스팅에서 소개함)

뭐가 뭔지 알고 투자했으면 좋겠다는 마인드에서. 반도체 기업을 정리하고자 한다.

반도체 기업 정리 : 설계전문, 생산전문

예를들어 보자, 건담을 조림하는데도 설명서(설계도)가 있는데 반도체도 당연히 설계를 하고 생산을 할 것이다.

누구는 설계만 하고, 누구는 생산만 하고, 누구는 둘 다 한다. (설계회사, 시공회사, 종합건축회사가 있는 것처럼)

설계만 하는 회사는 팹리스(Fabless)라고 한다. 이는 Fabrication(반도체 제조설비)에서 따온 어원이다.

생산만 하는 회사는 파운드리(Foundry)라고 한다. 영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제조공장’이다. 생산만 하니까.

설계/생산 모두 하는 회사는 IDM이라고 한다. IDM은 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의 약자이다. 즉 종합 반도체 회사. 건축에서 종건업체와 비슷하다.(역시 미국놈들도 다 비슷비슷하구만)

각 종류별 대표업체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즉, 엔비디아는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이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설계/생산을 모두 하는 회사이다.

우리의 국가대표 삼성전자는 설계/생산을 하는 IDM기업이면서, 또 다른 기업에서는 파운드리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혹자는 ‘삼성이 반도체는 최고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 우승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는 것과 같다. ㅠㅠ

​삼성도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고.군.분.투.

최고라고 낙관적으로 보지 말자.


반도체 기업 정리 : 메모리 반도체, 비메모리 반도체

그래 누구는 설계하고 누구는 생산하는 건 이해가 되었는데, 또 뭐가 있냐.

기억하는 놈(메모리 반도체)와 명령수행하는 놈(비메모리 반도체)로 나뉜다.

– 메모리반도체 : D램, S램, V램, 롬

– 비메모리반도체 : CPU, 멀티미디어 반도체, 주문형반도체, 복합형반도체, 파워반도체 등

우리의 삼성과 하이닉스는 메모리반도체에서 잘 나가고 있다.

메모리반도체는 또 D램과 플래시로 나뉜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D램, 플래시메모리, 비메모리 점유율은 아래와 같다.

D램과 플래시메모리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강세지만, 비메모리는 인텔이 최고이다.

왜 컴퓨터에 이 스티커가 붙어 있는지 이해가 좀 되실런지..컴퓨터의 두뇌(CPU)를 인텔에서 만든거임 🙂

반도체 기업 정리 : 엔비디아 2023년 상승 이유

AI세상이 왔다. 인공지능.

즉. 컴퓨터의 지능이 이전보다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는 것이다. CPU가 발전해야 인간 흉내를 내지..

​이세돌 9단과 바둑을 두면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알파고’를 기억하실 것이다. 당시 알파고에 1,920개의 CPUDHK 280개의 GPU가 사용되었다.

​그로부터 7년 후, 챗GPT가 탄생했다. 이 챗GPT에는 엔비디아의 ‘A100’GPU(그래픽 처리장치, Graphic Processing Unit)가 사용되었다.

​이렇게 엔비디아는 AI시대에서 사용되는 GPU를 설계하는 업체로서, 챗GPT의 등장과 함께 MS와 구글 등 다양한 업체들이 엔비디아 제품을 사용하기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반도체 기업 정리 :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에서 설명했듯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반도체 IDM기업이다. 2021년 기준 반도체 공급 세계 4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분기 매출에 4조 9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전망치보다 소폭 초과하여 기록했다.

​또한 분석가들은 세계 반도체 제조장비 시장매출 규모가 연평균 9.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대외적, 대내적인 이유로 인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매도 사인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고대역 메모리인 HBM3(High Bandwidth Memory)가 AI의 발전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예상 된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최근의 발표에서 HBM3 Gen2개발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

미국도 엔비디아 발 반도체 주가 상승이 장난 아니고.

엔비디아는 설계/생산 업체니까.

누군가 만들어야 하잖아. 엔비디아와 협업한다면 그들의 성장에 어느정도 업혀 갈 수 있는 느낌적인 느낌!(2024년부터 위 HBM Gen2를 만들어낼 계획)

(마이크론에서는 엔비디아와 커넥션이 있다는 느낌이 들도록 정성으로 준비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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