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GJA Economy Lab.

경제적자유를 이루기 위한 노력_ Effort to achieve economic freedom

마법의 연금 굴리기 라는 책을 읽었다. 최근에 참여하고있는 투자강연해서 추천해준 책이다.

연금저축펀드에 일부 투자를 하고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모르면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 어려운 내용이긴 했지만, 그래도 각 상품별 장단점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연금은 당장 시작해야 한다. 지금 당장 먹고 살 돈도 부족하고, 단기적으로 들어가야할 돈도 많기 때문이다.

사회초년생들에게는 연금보다는 결혼, 주택구입이 더 우선시 되기 때문에

연금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모든 투자가 그렇듯이 연금저축은 복리의 영향을 그 무엇보다도 많이 받는 상품이다.

그리노 노후 대비 투자는 장기투자여야 하는데, 눈 앞에 보이는 이익률 때문에

본능적으로 장기 투자를 싫어하기도 한다.

마법의 연금 굴리기 : 연금저축의 종류

연금저축은 크게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펀드로 구분된다.

가장 수익률이 좋은 것은 연금저축펀드이다. 연금저축펀드 계좌에서 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증권)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어려워보이지만 사실은 어렵지 않다. 주식과 비슷하게 할 수 있고, 해당 종목을 검색하면 어떤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자산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기에 어렵지 않다.

ETF 상품 고르는 기준

  1. 거래대금과 시가총액이 큰 상품
  2. 총보수나 총 비용이 적은 상품
  3. ETF 상품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의 규모나 신용
  4. TR이 붙은 ETF는 분배금을 자동 재투자 하는 상품이다. 따라서 세금 효율성을 따지면 유리하다.

마법의 연금 굴리기 : 절세혜택

연금저축을 해야하는 또 다른 이유는 절세혜택이다.

연금저축은 600만원까지 최대 16.5%, 99만원까지 세액공제가 된다.

그리고 IRP는 최대 900만원까지 최대 16.5%, 148.5만원의 세액공제가 된다.

마법의 연금 굴리기 : 자산배분

모든 투자는 자산배분이 생명이다. 1991년에 게리 브린슨, 브라이언 싱어, 길버트 비바워가 미국 대형 연기금의 19년간 수익률을 조사했다. 전체 수익률의 91.5%는 자산배분 정책을 따랏고, 종목선택이 4.6%, 매매 타이밈ㅇ이 1.8%의 영향을 미쳤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결국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산배분이라는 것이다.

개인투자자를 위한 자산배분 절차는 다음과 같다.

  1. 투자자별로 적정한 목표수익률을 설정한다
  2. 목표수익률 달성을 위한 자산군 선택하고 투자상품을 선정한다
  3. 자산별로 얼마씩 자산을 배분할지 비중을 결정한다
  4. 투자기간 중 자산 재분배를 수행할 기준을 설정한다
  5. 실제 투자를 한다.

목표수익률을 지나치게 높게 잡는 경우가 있다. 본능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다. 하루에 상한가를 치는 주식이 얼마나 많은데, 내 자산이 그 종목을 가지고 있었다면 30%정도는 충분히 수익이 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서이다.

하지만 워렌버핏의 연간 평균 수익률은 20%이다. 적정한 목표수익률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목표수익률에 맞춰서 자산배분을 해야 한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100% 한국주식에만 넣지만, 이 또한 위험한 방법중에 하나이다.

자산배분 전략의 가장 큰 장점은 수익을 양보하지 않으면서도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낮추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을 선택해야 한다.

만약 모든 자산을 같은 종목이나 같은 산업군의 종목으로 지정한다면 오를때는 같이 오르고, 떨어질 때는 같이 떨어진다.

오를때야 좋지만, 떨어질 때에는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주식과 국채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기 때문에 자산배분을 하면 심리적으로 안정되게 투자를 할 수 있다.

마법의 연금 굴리기 : 투자 실행

나는 연금저축ETF로 KODEX 미국반도체MV를 소량 가지고 있다. 두달정도 되었는데 수익률이 9.9%정도 된다.

KODEX 미국반도체 VS TIGER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비교

KODEX 미국 반도체 정보

TIGER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정보

나름 예전 포스팅에서 많이 하는 반도체 ETF를 비교해서 선정하였다.

수익률은 최초 내가 넣을때에 비해서 대동소이하지만, KODEX가 높은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순자산 총액도 내가 처음 가입할때보다 높아진 것 같다.

최근에 미국 주식시장, 특히 반도체 섹터가 살아나면서 급등한면이 없지않다. 그래서인지 계속 투자하는게 망설여지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야기 한다.

“가장 좋은 투자 시점은 바로 지금이다.”

내일 주식이 오를지, 떨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내일을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다.

내일을 위한 돈은 통장에 따로 있다. 투자는 내 먼 미래를 하는 것이기에 장기적인 우상향을 위해서 투자를 용기내어 해야겠다.

마법의 연금 굴리기 : 앞으로..

주식시장에 집중하면서 연금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 않고 살았던 것 같다.

올해부터는 일정부분 금액을 자동으로 이체해서 연금에 투자하도록 하고,

여유금액이 생기면 추가로 넣어서 600만원 이상 넣어보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중간에 해지하지 않고 끝까지 가져가서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자금으로 불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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