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GJA Economy Lab.

경제적자유를 이루기 위한 노력_ Effort to achieve economic freedom

에코프로 VS 포스코

대한민국 2차전지의 양대산맥이다.

두 기업 모두 2023년 전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그룹이다.

하지만 둘 중 하나만 투자해야 한다면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주식은 기업의 가치, 사업의 건전성, 미래의 가치 등등 너무나도 많은 요소들로 이루어지는 곳이기에.

잘 판단해야 한다.

여러가지 복잡한 요소를 하나하나 비교하기엔 너무나도 어렵다.

이럴 때 일수록 단순하게, 접근이 쉬운 정보를 가지고 단순하게 판단내려야 한다.

미래의 예상 매출과 현재 대중의 심리에 대해서 정리해보았다.

에코프로 VS 포스코 : 미래 매출 비교

정확히 말하면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퓨처엠을 비교하려고 한다.

에코프로와 포스코홀딩스는 너무나도 덩어리가 크고, 양극재가 가장 이익률이 좋기 때문이다.

2023년 전반기를 제외하고 이후의 매출은 기업의 추산치이다. 하지만, 기업의 추산치는 어찌 보면 그들의 능력과 자신감의 척도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전년도 매출액과 당해년도 매출액은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2년도의 평균으로 구분해보았다.

<단위 : 억원>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매출 비교

에코프로 비엠이 2022~2023년을 거치면서 급격한 성장을 한 것은 맞지만 2024년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130%정도의 성장율을 예상한다.

하지만 포스코홀딩스는 이에 비해 150%정도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

만약 모든 조건이 동일해서 이런 추세로 간다면 2028년도에는 포스코퓨처엠은 에코프로비엔의 매출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포스코퓨처엠은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도 인수하고, 수직화에 노력하고 있다.

게다가..

“에코프로는 현재 높은 실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향후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소재분야에서 광산부터 원료, 양·음극재 등 최종소재까지 모두 공급할 수 있는 풀밸류체인을 완성한 세계 유일한 기업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출처 : 포스코홀딩스 VS 에코프로 이차전지 소재 위대한 기업 될까

현재 예상하는 130%의 성장률과 150%의 성장률은 더 차이가 날 수도 있다.

에코프로 VS 포스코 : 투자자 심리 비교

주식의 가격은 기업의 매출만으로 정해지지 않는다.

바로 투자자의 심리가 있어야 하고, 이러한 심리가 거래량을 만들어 내야한다.

심리를 확인 할 수 있는 지표는 뭐가 있을까.

‘검색’이다.

통계청 ‘뉴스기반 통계검색’에서 확인해 보았다.

배터리를 검색할 때 사람들이 검색하는 연관 검색 키워드이다.

순위로 보면 아래와 같다.(10월 마지막주 검색 결과이다. )

10월 3주차까지는 에코프로비엠이 더 앞에 있었는데, 10월 4주차에는 포스코퓨처엠이 앞질렀다.

2차전지하면 에코프로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포스코퓨처엠도 심리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에코프로 VS 포스코 : 정리하며.

2차전지 시장은 CAGR이 15%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에서도 양극재는 향후 10년간 약 400%정도 성장할 것이다.

물론 이것은 전반적인 평균값이기에 어느 기업은 20%, 어느 기업은 10% 성장할 수 있다.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미래의 예상 매출만 따져봐도 그 기업의 사업 전망에 대해 알 수 있다.

그리고 투자자의 심리는 검색결과에 대해서 알아볼 수가 있었다. 크게 우열은 없었지만, 상대적으로 이슈가 덜 되었던 포스코퓨처엠도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데이터를 종합해서, 전망있는 양극재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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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thought on “에코프로 VS 포스코 둘중 하나만 투자한다면..? (2차 전지 양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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