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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주의 정의

고배당주 투자의 장단점을 알아보기 전에 고배당주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에 투자했을 때 기대되는 수익의 원천은 두가지입니다. 바로 주식을 보유하는 배당과 주가 상승으로 얻게되는 자본 이득입니다.

고배당주 투자란 사전에 정확한 정의와 수치가 나와있는 것은 아니지만, 배당수익률이 5%를 넘어가면 고배당주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통신, 금융, 에너지, 유틸리티 섹터에 고배당 기업들이 많습니다. 배당을 많이 준다는 의미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이 되기에 인기가 있습니다.

주식도 오르고, 배당도 오르는 일거양득의 효과로 인해서 인기가 많습니다.

고배당주 투자 장/단점

고배당주 투자 장점 : 일거양득

고배당주에 투자하면 채권의 장점과 주식의 장점을 모두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고배당주는 채권 이자 이상으로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주식입니다. 고배당주에 투자하면 장기간 높은 배당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또한 주가가 상승하면 추가적인 보너스까지 얻게 됩니다. 또한 고배당주 기업이 다소 안정적인 기업인 이유가 이 주장을 뒷받침 합니다.

고배당주 투자 단점 : 방어적 투자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할 때 고배당주가 위안을 줍니다. 고배당주도 주가가 하락하겠지만 배당은 계속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런 기간에는 모든 시장에서 안전 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고배당주 이론적 근거 : 배당과 주가

고배당주 투자에 대해서 논쟁이 치열합니다. 이 분야에 대한 연구도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가장 널이 인용되는 주장은 모딜리아니-밀러정리(Modigliani-Miller theorem, MM이론)입니다. 이 이론은 배당은 중립적이어서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주장입니다.

이 이론에 대해서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주가 2%를 배당으로 지급하던 기업이 주가의 4%를 배당으로 지급하면 당연히 투자 총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MM이론에 의하면 증가하지 않습니다. 주가 상승률이 배당 증가율만큼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즉 배당이 2%에서 4%로 증가하면 주가 상승률이 10%에서 8%로 감소해서 투자 총수익은 12%로 유지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고배당주 투자 : 배당은 중요하지 않다(MM이론)

이 주장의 근거는 단순합니다. 기업이 배당을 더 지급하면 주가상승률이 낮아지므로 주주의 투자 총수익은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기업의 가치는 공장증설, 설비투자 등에 의해서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배당을 더 지급하면 기업은 그만큼 주식을 발행해서 조달한 자금으로 똑같은 투자를 할 수 있으므로 기업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배당을 인상하든 인하하든 기업이 보유한 자산과 창출하는 이익은 변함 없다는 이론입니다.

고배당주 투자 : 배당은 불리하다(세금논쟁)

미국 기준으로 자본 이득보다 배당에 높은 세금을 부과했습니다. 투자이익보다 배당에 더 많은 세금이 붙게 되는것입니다. 그 결과 배당을 받으면 주주 입장에서는 세후 수익률이 더 낮아집니다. 하지만 2003년 미국에서는 배당에 대한 세율이 15%로 인하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자본이득에 대한 세율과 같아졌습니다. 이러한 논쟁이 있지만 여전히 배당에 대한 세금은 고배당주 투자에 지속적인 논쟁상황입니다.

고배당주 투자 : 배당은 좋다(고객 효과와 신호 효과)

세금면에서 불리하지만 배당을 계속 지급하는 기업은 많습니다. 또한 배당지급을 선호하는 투자자도 많습니다. 왜일까요?

  1. 일부 투자자는 배당을 좋아합니다.
  2. 시장은 배당을 기업의 자신감의 신호로 받아들입니다.
  3. 자금을 맡길 수 없는 경영자가 있습니다.

고배당주 이론적근거의 증거확인

배당 수익률이 높은 주식이 수익률도 높은가?

배당수익률은 주당 연간 배당을 현재주가로 나눈 값입니다. 지난 40년간 배당수익률이 더 높인 주식이 투자에 더 유리한지 조사해보았습니다. 1952~1971년에는 배당수익률 최고 주식이 배당수익률 최저 주식보다 약 3%정도 높았습니다. 같은 기간 배당수익률 중간 주식은 수익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1971~1990년에는 배당수익률 최저주식이 배당수익률 최고 주식보다 높았습니다.

1991~2001년에는 배당수익률 최고 주식이 연수익률이 더 높았습니다.

위 내용에서 다음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고배당주 투자는 기간에 따라서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 기간에는 고배당주의 주가흐름이 채권과 비슷해져서 가격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1971~1990년 고배당주의 실적이 가장 저조했습니다.

고배당주의 데이터 정밀 분석

배당수익률 : 기업별 수준과 추이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은 7100개의 표본 중 5173개 기업입니다. 약 70%이상이죠. 또한 배당 지급 기업의 평균 배당 수익률은 약 3.32%이지만, 8%이당의 고배당 기업이 있기에 이런 수치가 나왓습니다. 실질적인 중간값은 2.54%입니다.

업종별로 다른 배당정책

고배당주 투자에서 살펴보아야 할 것으로 기업의 배당정책은 업종별로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신탁은 6.6%, 생명공학, 인터넷 등은 0%의 배당을 주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지속불가능한 배당

고배당주 투자에서 또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것은 지속 가능성의 여부입니다. 올해 배당을 지급한다고 해서 내년에 줄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여기서 고배당주 투자의 핵심입니다. 고배당주는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될 수 있지만 배당이 지속될 경우에만 그렇습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최근의 배당실적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배당을 예측해볼 수 도 잇을 것입니다.

고배당주 투자 : 투자자에게 주는 교훈

고배당주 투자와 관련해서 투자자에게 주는 교훈은 다음과 같습니다.

처음부터 고배당주만 살펴보는 대신 다양한 기준을 충족하는 주식 중에서 종목을 선정하는 편이 낫습니다. (고배당, 지속 가능한 이익, 적정 EPS 성장률)

  • 배당수익률이 장기 국채 수익률 초과 : 장기 국채 수익률을 초과하는 배당을 영원히 지급하는 주식을 보유하면 주가가 상승하지 않아도 본전을 유지합니다.
  • 배당성향이 특정 기준 미만 :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배당을 과도하게 지급하는 기업을 제외해야 합니다.
  • 적정 EPS 성장률 : 고배당에 더해서 주가까지 상승하는 주식을 원하면 EPS도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해야 합니다.

고배당주 투자의 결론

고배당주 투자에 따르는 위험을 알아야 합니다.

  1. 배당은 채권이자와 달라서 보장된 현금 흐름이 아니다.
  2. 이익이나 현금흐름보다 지나치게 높은 배당은 지속되기 어렵다.
  3. 고배당주는 EPS 성장률 추정치가 낮다.

즉, 고배당주 투자 전략을 채택하더라도 배당의 지속가능성과 적정 EPS 성장률 조건을 설정해야 합니다.

한국 국내시장 고배당주

네이버 증권에서 국내 주식 중에서 고배당주 투자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약이나 석유업체에서 더 많은 배당을 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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